전국 오락실 투어 후기
오락실 평가 척도
- 청결도: 점수가 높을수록 깨끗함 (인테리어, 청소 상태)
- 혼잡도: 점수가 높을수록 사람이나 대기가 적음
- 쾌적도: 점수가 높을수록 환경이 쾌적함 (여유 공간, 환기 상태 등)
- 기체 상태: 점수가 높을수록 기체 관리가 잘 됨
- 접근성: 점수가 높을수록 방문하기 편함 (주차, 찾아오는 길 등)
- 만족도: 종합적인 오락실 평가 (10점 만점)
게임플라자 (광주)
- 청결도 4/5
- 혼잡도 4/5
- 쾌적도 5/5
- 기체 상태 4/5
- 접근성 4.5/5
- 만족도 8/10
전남 오락실의 거의 유일한 희망인 게임플라자.
마이마이 5대, 츄니즘 3대, 사볼 발키리 12대를 비롯하여, 전라권 오락실에서 기체 수로는 이길 자가 없음.
기체 소모품 관리도 꽤 잘 되는 편이라 깨지거나 닳은 부품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교체가 되는 편이고, 오래된 기체에 먼지가 살짝 쌓인 걸 제외하면 관리도 잘된 편이다.
다만, 마이마이 1번기는 너무 오래되서 그런가 2p쪽 화면이 조금 어둡게 나오기는 한다. 또, 츄니즘 2번기의 이어폰 포트가 가끔 접촉불량이 떠 한쪽만 들리는 문제가 있다. (츄니즘 기체의 고질병이지만, 유독 심한 기체가 있다.)
최근에 인테리어를 싹 갈아엎은지라 실내가 무척 깔끔하다. 마이마이 기체 뒤쪽 공간의 창문이 거의 항상 열려있어서 환기도 꽤 잘 되는 편이다.
거의 모든 기체에 방송컴이 장착되어있어서, 성과를 남기기에도 좋다. 중앙에는 테이블과 평상을 비롯한 넓은 대기 공간이 있어서, 사람이 많을 때에도 그렇게 혼잡하지는 않다. 선불카드가 있어서 현금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편하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주민센터 공영주차장이나, 광주천 쪽 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일 최대 8천원에 30분당 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주차를 할 수 있어 편하지만, 오후 시간대에는 만차일 수 있으니 차를 이용한다면 주의가 필요함.
주말 피크시간 (오후-저녁)에는 사람이 꽤 몰리지만, 그럴 때를 제외하면 보통 1-2대기 이상이 걸리는 걸 본 적이 없다. 특히, 이상하리만큼 츄니즘이 자리가 잘 난다.
하지만, 츄니즘이 판당 1500원으로 일반적인 오락실보다 비싼 편이고, 한여름에는 에어컨이랑 먼 쪽은 냉방이 잘 안 돼 선풍기를 틀어도 땀이 난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요약
전남에서 이만한 오락실 못 찾는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지만 츄니즘이 1500원.
싸이뮤직 게임월드 (대전)
- 청결도 5/5
- 혼잡도 4.5/5
- 쾌적도 5/5
- 기체 상태 5/5
- 접근성 4.5/5
- 만족도 10/10
가히 대전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싸이.
2024년에 오픈한 매장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깔끔하고 내부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하다. 또, 마이마이 9대, 츄니즘 4대 등 국내 오락실에서도 탑티어라고 할 수 있는 기체 수를 보유중이며 선불카드를 운용하고 있어 현금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장에서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거나 마이마이 장갑과 같은 오락용품을 자체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체 수가 많아서 그런지 대기가 걸리는 일은 많이 없었다. (주말에는 안가봐서 모름) 다만, 방송기체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아, 방송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비방송 기체에서 쾌적하게 해도 좋을 것 같다. 특이하게, 방송에서 마이크를 켤 수 있다. 웹캠 마이크인지라 음질은 최상급이 아닌데, 오히려 그런 먹먹한 음질이 마이마이 버튼의 날카로운 소리를 먹어버려 적당히 듣기 좋은 정도의 오디오가 되기도 한다. 게임 오디오와 마이크를 동시에 키면 싱크가 안 맞으니 한 쪽만 키는 걸 추천한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스타트업파크 주차장은 비록 유료지만 시간당 1200원 (10분당 200원)에 무려 2시간 회차라는 미친 가성비를 보여주기 때문에 차로 방문하기 용이하다. (4시간 대여를 해도 2400원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를 하는 시스템이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사볼 쪽 공간은 널널하지만 마이마이쪽은 이동 공간이 살짝 좁은 감이 있었는데, 최근에 무려 100평 -> 200평으로 확장공사를 해서 지금은 조금 나아졌는지 모르겠다. 국내 최고 퀄리티의 오락실을 뽑으라면 단연코 싸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요약
명실상부 대한민국 GOAT 리겜장
지투존 (서울 영등포)
- 청결도 4/5
- 혼잡도 2/5
- 쾌적도 4/5
- 기체 상태 2/5
- 접근성 3.5/5
- 만족도 6/10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앞의 작은 오락실이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유흥가와 대형 백화점 사이에 위치한 만큼, 리듬게임보다는 양지 게임들 (레이싱, 인형뽑기, 사격 등)에 조금 더 집중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리듬게임을 할 수 있는 구역은 뒷문 앞 작은 복도에 밀집되어있고, 공간의 대부분이 인형뽑기 기계나 사격, 농구 게임같은 기체들이 들어서 있다.
마이마이나 츄니즘은 조금 넓은 복도의 한 쪽 벽면을 따라 줄세워둔 느낌이다. 복도답게 공간이 무척이나 좁아서, 지나다닐 때 플레이하는 사람과 부딪힐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조금만 많아져도 무척이나 북적여서 밖에 나가거나 인형뽑기 기계가 있는 쪽으로 도망쳐 기다리기 일쑤이다.
기체 볼륨이 들쭉날쑥해서, 마이마이 한 쪽 기체의 볼륨이 눈에 띄게 작다. 옆 기체에서 같이 게임을 하고 있으면 내 기체보다 옆 기체 소리가 더 잘 들릴 정도. 그걸 감안해도, 기체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차는 도보 5-10분 거리에 영등포 공영주차장을 사용하면 된다, 주차비는 싸지도 비싸지도 않다. 차로 못 갈 수준은 아닌 듯 하지만 휴일에는 이 공영주차장이 만차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마이 2대, 사볼 2대, 츄니 2대 등, 기체가 많은 건 아니지만 유동인구는 많은 영등포역 앞이라 그런지, 새벽 시간까지도 대기가 걸리는 등, 거의 무조건 대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가야한다.
대여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작은 단점인 것 같다.
하지만 365일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정오부터 새벽 4시까지 상시 오픈하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부담없이 갈 수 있고, 인형뽑기들이 밀집한 공간과 붙어있어서 그런가 인테리어가 밝은 분위기로 되어있는 편이다. 또한, 뒷문 바로 앞에 리겜 기체들이 밀집되어있어서 환기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요약
깔끔하나 사람이 많고 좁음.
어뮤즈타운 (서울 노량진)
- 청결도 3/5
- 혼잡도 2/5
- 쾌적도 2/5
- 기체 상태 4/5
- 접근성 3/5
- 만족도 4/10

서울에서 오락실을 가야한다면 무엇을 감내해야되는지 보여주는 노량진 어뮤즈타운이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어둡다. 진짜 존나게 어둡다. 어둠 속에서 게임기가 내는 불빛들과 그 불빛들에 비춘 플레이어들의 얼굴만이 어렴풋이 보인다.
그리고, 노량진의 여느 건물이 다 그렇겠지만, 정말로 낡았다. 청소 상태가 특별히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건지는 모르겠다), 벽이나 바닥의 얼룩, 살벌한 철제 원형 계단, 먼지 쌓인 천장의 철제 골조. 그런 요소들이 어두운 실내 분위기와 합쳐지면서 뭔가 쿱쿱한 분위기를 풍긴다.
차 끌고갈거면 노량진을 가지 말자. 대신 1호선 노량진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성은 대단하다.
총 3개 층이 전부 리듬게임으로 채워져있어, 기체 수도 서울에서는 굉장히 널널한 편이다.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라이트 게이머들보다는 진성 리게이들이 조금 더 많이 찾는 느낌이다.
기체가 많은 만큼 실내는 꽤 좁다고 느꼈다. 대기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대기카드를 놓고 빈 공간 적당히 구석에 서 있는 일이 허다했다.
최근에 마이마이는 별도 건물로 다 빼버렸다고 해서 공간이 조금 나아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전에는 츄니즘이 구석 공간에 유배되듯이 찌그러져 있어서 들어가기 꽤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기체 상태는 꽤 괜찮은 편인 것 같다. 게임하고 싶다면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차를 모는 입장에서 30분정도 더 나가면 갈 수 있는 부천을 가지 않을까 싶다.
요약
기체 관리 자체는 잘 돼있지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가 진입장벽.
화정게임랜드 (고양시 화정)
- 청결도 4/5
- 혼잡도 3/5
- 쾌적도 3.5/5
- 기체 상태 4/5
- 접근성 5/5
- 만족도 7/10

고양시에 있는 화정게임랜드다.
뭔가 묘하게 10년쯤 어긋나보이는, 무척이나 깔끔하면서도 동시에 이상하게 구시대적인 인테리어를 하고 있다. 대기하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곤 하나, 왜인지 모르게 공간이 넓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한정판 굿즈들을 위탁판매하고 있어서, 대기하는 동안 굿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츄니즘 기체가 1개밖에 없어서 내가 갔을 때엔 츄니즘에는 대기가 5개가 걸려있었다. 마이마이도 2대기, 3대기를 넘나들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한 번밖에 가보지 않아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주차장이 희한하게도, 지하주차장인데 진입로가 따로 없고 타워주차장처럼 차량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간다. 직접 엘리베이터를 조작해야하는데 이게 꽤 무섭다…
하지만 게임장을 이용하면 주차등록이 되기 때문에 차량 접근성은 꽤 괜찮은 것 같다.
요약
사람이 애매하게 많음. 한번밖에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CPU (인천, 주안)
- 청결도 1/5
- 혼잡도 5/5
- 쾌적도 1/5
- 기체 상태 2/5
- 접근성 2/5
- 만족도 4/10

여러모로 리듬게임계의 전설인 주안 CPU 게임랜드다. 사진은 불이 켜져있지만, 밤에 불이 꺼져있을 때 가면 호러가 따로 없다.
츄니즘 10대 (!), 마이마이 13대 (!!)라는 압도적인 세가 게임 인벤토리를 자랑한다. 국내에서 2.1기체 (개선판 은기체)를 보유한 오락실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기체가 많다는 게 유일한 장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극단적인 오락실이기도 하다.
공영주차장이 걸어서 15분정도 거리에 있는데, 가는 길과 오락실 건물마저 전부 유흥가, 홍등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불건전업소들과 술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
내부도, 콘크리트 골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기체 사이사이에 먼지가 소복히 쌓여있으며, 츄니즘 슬라이더 필름은 울퉁불퉁하게 울어있을 정도로 관리 상태가 좋지 못하다.
또, 고액권 동전교환기가 아예 전원이 꺼져있어 근처 편의점에서 잔돈을 바꿔오는 희한한 경험을 하기도 했으며… 그냥 ‘기체가 많아서 신기했다’, ‘이렇게 츄니즘/마이마이가 많은 건 처음 본다’, 정도의 인상만 남아버린 것 같다.
여담으로, 기체에 동전과 지폐 구멍이 둘 다 있는데, 1만원권을 넣으면 10크레딧이 한 번에 올라가는 신기한 광경도 볼 수 있다. 대기는 물론이고 사람도 없을 때 눈치를 잘 보고 해야한다.
야간에는 기체들이 꺼져있는데, 자신이 게임하고 싶은 쪽 기체의 멀티탭 전원을 켜주면 된다. 이 때 서버 기체를 켜야하는데, 서버 기체란 로컬 멀티플레이어 그룹 (A, B, C)에서 실제 서버에 연결되는 기체는 딱 하나밖에 없다. 그래서 그 서버 기체에서 플레이하거나, 서버 기체를 겨두고 그룹 내의 다른 기체에서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우선 멀티탭을 직접 조작한다는 것부터 방문객들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대기 공간은 꽤 좁은 편이지만, 압도적인 기체 수로 업뎃날이나 휴일만 피하면 거의 대기가 걸리는 일이 없다.
요약
기체수는 압도적이지만 그게 끝임. 관리 상태가 영 별로다.
게임디 (부산)
- 청결도 3/5
- 혼잡도 5/5
- 쾌적도 3/5
- 기체 상태 2/5
- 접근성 1/5
- 만족도 5/10

부산 경성대 앞의 작은 오락실이다.
1층에는 태고가 정말 많이 있고, 2층에는 이지투, 팝픈, 투덱 등의 게임이 꽤 많이 있지만, 마이마이 DX 2대, 츄니즘이 1대뿐으로 세가 게임을 즐기는 나한테는 크게 좋은 기억이 없다.
다만, 츄마이를 하는 사람은 애초에 여기를 잘 안 찾아서 그런지, 1대기 이상은 걸린 적이 없다. (마이는 항상 노대기~1대기 풀방인 것 같은 기분이다.)
사설서버에 연결된 왓카 기체랑, 아직 작동하는 그루브 코스터 기체(!!!!!)가 있다. 색다른 게임들을 즐겨볼 수 있어서 재밌지만, 한두 번 가고 나면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골목 안에서 또 건물 사이로 들어가야 겨우 입구를 찾을 수 있어서, 처음 간다면 길을 잃고 헤메기가 너무 쉽다.
매장 청소 상태는 평범하지만 인테리어가 조금 오래된 감이 있어서 그렇게 쾌적하게 느껴졌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1층은 문이 크게 나 있어서 환기가 정말 잘 되는 것 같다.
요약
비마니랑 태고 성지. 그루코스를 해볼 수 있는 게 신기하다.
어택 (부천)
- 청결도 5/5
- 혼잡도 4/5
- 쾌적도 2/5
- 기체 상태 3/5
- 접근성 5/5
- 만족도 7/10

수도권 오락실 최고 아웃풋인 부천 어택이다.
최근에 확장이전을 한 덕에 인테리어가 새것이다. 무엇보다, 조명이 밝고 내부가 정말 정말 깔끔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다녀본 오락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넓은 대기공간이 있고, 기체 수도 마이마이 5대, 츄니즘 4대로 수도권 오락실중에서는 CPU를 제외하면 경쟁력이 좋은 편이다.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 시 2시간 무료를 해줘서 부담없이 차로 방문할 수 있다.
사설서버에 연결된 왓카 기체도 있다.
깔끔함으로는 국내 탑티어 오락실이지만, 이 깔끔한 비주얼에 가려진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건물 안쪽에 갇혀있는데 창문도 나있지 않아, 공기가 다소 탁하다. 리듬게임을 하면 자연히 땀이 나기 마련인데, 그런 땀냄새가 조금 환기되지 않고 갇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츄니즘은 4개 중 1개만 방송이 가능한 기체인데, 이 방송기체의 이어폰 단자가 접촉불량이 너무 심하고, 마이마이 2번기는 방송 화면 출력이 깨져있다.
가끔 과로사가 보인다.
요약
수도권에서 관리 상태로는 따라올 데가 없는 오락실. 사소한 기체 상태나 환기 문제가 살짝 있다.
짱오락실 (서울, 홍대)
- 청결도 3/5
- 혼잡도 1/5
- 쾌적도 1/5
- 기체 상태 3/5
- 접근성 2/5
- 만족도 1/10

가지 말라면 가지 마 씨발
평생 대기만 하다가 게임 한판 하고 도망쳐나온 홍대 짱오락실이다.
당연히 홍대라 차가지고는 못간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리게이들도 오고, 이게 뭔가 하고 기웃거리는 일반인들도 많다. 특히 대기카드나 이런저런 리겜 문화를 모르는 일반인들이 게임 중에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너무 많다.
게임하러가서 대기만 하고 진만 빨려서 나온 느낌이다, 여러모로 좋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
요약
가지 말라면 가지 마
삼보 R 게임랜드 (부산)
- 청결도 4.5/5
- 혼잡도 3/5
- 쾌적도 4/5
- 기체 상태 4/5
- 접근성 2/5
- 만족도 7/10

부산에서 게임하고싶다면 아마 여기가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삼보 R 게임랜드다.
서면 한가운데 있어 차를 끌고간다면 지옥을 마주하게 될 것. 또 마땅히 주차할 공간을 찾기도 힘들다 (옆건물에 주차해야되는데 당연히 등록은 되지 않는다.)
다만, 넓고 깔끔한 실내공간 덕에 게임 경험 자체는 쾌적했던 것 같다.
여담으로 조명이 좀 어두운데, 이러면 게임기의 밝은 불빛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져서 개인적으로 어두운 오락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백색도 아닌 주황색의 단색광이라, 이상하게 눈이 더 피곤하다.
그치만, 기체 수도 널널하고 여유공간도 많고, 왓카도 있어서 소소하게 재미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약
부산에서 본 오락실중엔 제일 괜찮음, 어두워서 눈이 조금 피곤하긴 함.
조이플라자 (군산)
- 청결도 4/5
- 혼잡도 1/5
- 쾌적도 2/5
- 기체 상태 3/5
- 접근성 3/5
- 만족도 2/10

전북러라면 사실상 눈물을 머금고 가야하는 군산의 조이플라자다.
사진부터 기체들이 매우 빽빽하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게 보이는데, 특히 마이마이는 안 그래도 움직임이 큰데 그 사이 공간도 사람 한 명 지나다닐 정도라, 게임중에는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서 걸어가야 한다.
전주권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마이마이를 할 수 있는 오락실인지라, 평일 밤에 갔는데도 2-3대기가 걸릴 정도로 사람이 많다. 사람이 많은 데에 비해 공간은 무척이나 협소한 편이라, 대기용 의자가 있다고는 하나 남는 의자도 없어 서있거나 구석의 비인기 게임용 의자에 임시로 앉아있기 일쑤였다.
좁은 공간에서 오래 대기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쾌적하지는 못해서, 몇 판 안 하고 금방 나와버렸다.
요약
실내 공간이 좁고 사람이 많음.
로얄게임장 (대구)
- 청결도 3.5/5
- 혼잡도 2/5
- 쾌적도 2/5
- 기체 상태 4/5
- 접근성 3/5
- 만족도 6/10

대구의 로얄게임장 (a.k.a 상구)이다.
살면서 대구를 갈 일이 있을지 몰라서 평생 안 갈 것 같았는데, 어쩌다보니 경험하게 되었다.
게임하고 있으면 사장님이 콜라를 소매넣기해주고 가는데, 덕분에 콜라 하나만큼은 배터지게 먹었던 것 같다.
츄마이가 원형으로 배치되어있고 중앙에 작은 대기공간이 있는데, 대기 인원이 많을 경우 여기에 공간이 너무 좁아 다른 위치에서 기다려야 했을만큼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다.
기체 상태는 플레이하기에 큰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
가까운 주차장은 가격이 어마어마하고, 카카오T를 이용해 일 7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공간이 협소하다. 차를 타고가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저녁 시간대에는 보통 2대기-3대기씩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서, 한 게임을 쭉 이어하기는 힘들었다.
여러 네임드 랭커들도 간간히 보이는게 신기했다.
요약
콜라.